조재범이 보내 온 편지
조재범 코치는 편지에 “체벌 문제만큼은 제가 너무나도 잘못했습니다. 체벌을 한 것은 저의 잘못이고 제가 벌을 받아야 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때려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라며 “윗사람의 압박에 직업도 잃고 설 자리가 없어질까 무섭고 두려운 마음에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하게 됐지만 100% 저의 잘못이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조재범 코치 측근에 따르면 조 코치는 현재 문체부 감사 때와 심석희 폭행 조사 때 말하지 못했던 내용을 수사기관에 말할 의지가 강하다. 또한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전명규 교수의 경기복 업무 방해 등에 관련해서도 출석할 의지를 밝혔다.
최훈민 기자 jipcha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