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시장이 제2회 김해시장배 대상경주 개막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제2회 김해시장배 대상경주가 오는 28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김해시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간 우호를 다지고 말산업 육성 선도도시인 김해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총 상금 3억원을 놓고 국내 최강마를 꿈꾸는 국산말 8마리가 1천200m 레이스를 펼치며 1~3위 마주와 부산경남조교사협회에서 1천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김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고대왕국 금관가야 문화의 향기 속으로’를 주제로 부대행사인 ‘2018년 금관가야 마철(馬鐵)축제’가 27일과 28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가야철기 문화관, 지역상생 문화관, 전통 마(馬) 문화관, 전통공연 한마당 등 다양한 전시, 문화, 체험행사가 된다.
특히 국악관현악단 공연, 가야금 공연, 허황후 러브스토리와 미라클러브Ⅱ 뮤지컬 등 각종 공연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의 관광, 문화 컨텐츠를 널리 알리고 지역 말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대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해시민의 경우 대상경주에 무료입장할 수 있으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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