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2 ‘하나뿐인 내편’ 캡쳐
27일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 25~26회에서 이장우는 유이의 출근길 앞에 나타났다.
이장우는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김 비서였더라도 고백 거절했겠다. 오해가 깊었던 만큼 풀리는 시간도 오래 걸릴 것이다”고 말했다.
놀란 유이는 “그 말 하려고 이렇게 바쁜 출근시간에 찾아오신거냐”고 황당해했다.
이장우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모든 인간 관계의 출발은 믿음, 신뢰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앗다. 그래서 앞으로 나에 대해서 한 남자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내가 노력할테니 김 비서도 마음을 열고 내 진심 받아주길 바라”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유이는 “본부장님 하실 얘기 끝났으면 이만 가보겠습니다. 전 지각하면 안 되거든요”라며 버스로 향했다.
이장우는 “뭐야 기껏 진지하게 얘기했구만”라며 투덜거리면서도 함께 버스에 올랐다.
다정하게 초콜릿도 먹여주며 분위기가 좋았는데 그때 유이의 공모전 당선 소식까지 전해져 두 사람이 한층 더 가까워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