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하나뿐인 내편’ 캡쳐
28일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 27~28회에서 박상원(왕진국)은 윤진이를 불러 분가를 허락했다.
그러나 윤진이는 “분가는 제 뜻이 아니다. 할머님, 아버님, 어머님과 함께 살고 싶다”고 말했다.
박상원은 미소를 지으면서도 “김 비서한테는 네가 가서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꺼냈다.
유이가 정재순(박금병)을 더 이상 찾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던 것.
박상원은 “그래야 앞으로도 김 비서가 네 시할머니를 좋은 마음으로 보살펴주러 오지 않겠니”라고 말했다.
윤진이는 억지 미소를 지어면서 “네”라고 대답했다.
결국 윤진이는 유이를 찾아가 “미안했어요. 제가 사과하죠”라고 말했다.
유이는 “아니에요. 커피 타는게 어려운 일도 아니고 어쩌다 이렇게 된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진이는 말을 싹뚝 자르고 “아무튼 나 김도란씨한테 사과한거에요. 내가 찾아와서 사과한 것만큼은 우리 아버님한테는 사실대로 얘기해줘요”라며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