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는 김종석 광명도시공사 사장.
[광명=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김종석 광명도시공사 사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공사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밝혔다.
2일 오전 사장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김종석 사장은 지난 9월 취임식에서 밝힌 공공성을 위한 공영개발 강화와 민간 융·복합 개발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 의지를 재확인 했다.
특히, 낙후된 원도심 개발과 관련해 공공성을 강화하면서도 시민들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 모색과 주차장 등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공사 운영과 관련해서는 조직 혁신 및 내부 소통 강화를 통한 경영실적 개선과 혁신·윤리·인재경영,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확대 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민선 7기 시정비전인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 실현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석 광명도시공사 사장이 2일 기자간담회에서 공공성을 위한 공영개발 강화와 민간융복합개발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 의지를 재확인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17일 제3대 광명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김종석 사장은 전남 강진 출생으로 전남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다년간 기자, 편집장, 출판사 대표 등을 거쳤으며, 국회에서 약 7년간 총 6개 상임위 국회 정책보좌관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약 6년간 제8대, 9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하면서 경기도 도시재생과 복합개발 관련 정책 발굴 등 경기도의회 최고의 도시재생 전문가로서 평가 받았다.
당시 취임사에서 김 사장은 “소통과 배려의 노사문화 정착을 통해 공동번영 및 경영실적을 개선하고, 혁신·윤리·인재 경영을 위한 조직과 인력을 운영하겠다”라며, “지역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는 광명도시공사를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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