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2 ‘하나뿐인 내편’ 캡쳐
4일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 31~32회에서 유이는 손빨래를 하던 도중 이장우의 전화를 받았다.
이장우는 “도란씨, 잠깐 들어봐요”라며 제주도 바다 소리를 들려줬다.
유이는 “지금 바다 소리 들려주려고 전화한거냐”며 당황해하면서도 미소를 지었다.
이장우는 “다음엔 같이 와요. 제주도 오랜만에 왔는데 정말 좋아요”라고 말했다.
유이의 대답을 듣기도 전, 이장우는 세미나 참석을 위해 움직여야 했고 “나 바빠서 이제 연락 못 하니까 연락 기다리지 말아요”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에 유이는 “참 누가 전화기다린다나. 왕자병이 중증이야”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러면서도 유이는 이장우와 행복했던 데이트 순간을 떠올렸고 “아, 왜 이래. 아니야. 정신차려 김도란. 이제부터 마음 절대 흔들리면 안돼. 그냥 회사에서 본부장님으로만 봐야해”라고 다짐했다.
한편 윤진이(장다야), 차화연(오은영)은 유이를 다시 찾아와 다시 할머니를 돌봐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유이는 “요양사를 찾는 게 더 나을 것 같다”고 거절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