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스페셜’ 캡쳐
4일 방송된 ‘SBS 스페셜’은 ‘기억력의 비밀’ 편으로 꾸며졌다.
작곡가 유재환은 음악 분야에서는 반짝이지만 일상에서는 늘 깜빡깜빡한다.
노래를 누구한테 줬는지 기억도 못 하고 1년째 만나는 동료의 질문에도 진땀을 뺀다.
분명 기억한다고 한 거 같은데 아무리 떠올려 봐도 머릿속은 새하얀 백지장이다.
유재환은 “한 시간 전에 밥을 먹었는데 아까 먹은 거 까먹고 또 먹다가 이렇게 살이 쪘어요“라고도 말했다.
그의 매니저는 ”같이 일하면서 얘가 이정도구나하고 놀랐다“고 말헀다.
유재환은 ”너무 심각해서 의사선생님도 찾아갔었다. 이 나이에 이럴 정도인가 불편함이 너무 심하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