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는 내년 10회째를 맞는 코리아그랜드세일에 항공사와 숙박업계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파격적인 할인혜택 제공 등 대표적 방한 관광 프로모션으로 더욱 견고해지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에어 항공권 최대 85% 할인 ▲제주항공 항공권 최대 80% 할인 제공 ▲비발디파크와 대명리조트 객실 60~75% 할인 ▲라마다앙코르 해운대 객실 55~70% 할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 호텔 객실 50% 할인 등 외국인 대상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전용 버스여행 상품인 ▲K트래블버스 7개 노선(대구시, 강원도, 경북도, 전남도, 충청도, 창원시, 강화군)에 대해 1+1을 제공하는 등 실제 겨울 비수기 외래 관광객의 방한 유도와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전 행사와는 다른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인 ▲‘클룩(KLOOK)’과의 연계 프로모션을 통해 가장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과 함께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 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다. 이는 관광객이 방한 전에 코리아그랜드세일의 혜택을 미리 인지하고 구매의 편리성을 제공하는 한편, 참여기업은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실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윈윈전략을 구현한 것이다.
이와함께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해외 직판 쇼핑몰 ‘Kmall24’를 통한 온라인 쇼핑 프로모션도 강화한다. ‘Kmll24’는 한국을 좋아하는 약 70개국 이상의 해외 소비자가 방문하는 글로벌 쇼핑몰로서 현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K굿즈 기념 박스 증정 및 항공권 경품 이벤트를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국방문위는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의 메인 테마를 ‘한국의 맛(음식)’으로 선정해 외국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이벤트와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전국의 호텔 식음업장 60여개가 함께하는 ‘한국 호텔에서 즐기는 특별한 맛, Korea Grand Tasting’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맛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가보고 싶은 호텔 식음업장 선정 이벤트를 통한 초청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 맛집을 추천하는 레드테이블과 함께 전국의 유명 식당 200개가 참여하는 프로모션을 준비, 베스트 댓글왕을 선발, 시상하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유명 쉐프와 함께 하는 한국의 노포 여행’, ‘명인과 함께 하는 전통주 체험’ 등 한식과 한국술에 담겨진 역사와 스토리를 알아보는 데일리 투어 코스를 제공하고, 아이러브한식과 온고푸드 등 외국인대상 한식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는 업체들과 함께 한식 쿠킹클래스 운영하며, 불교문화사업단과의 한국사찰음식체험 등 맛있는 한국을 여행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쇼핑만이 아닌 다양한 음식과 한류 등 체험을 소비하는 관광프로모션”이라며 “외국인의 내수기여율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외래관광객의 유치 및 소비를 증대하고, 내수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7일 오후 4시 명동 CGV에서 개최하는 참여기업 대상 사업설명회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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