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한끼 식사나 간식과 같은 간단한 편의형 아이템은 가까운 곳을 찾는다. 이러한 소비특성으로 ‘울언니’는 오피스 먹자골목과 같은 소형 먹자상권에서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울언니’는 배달을 하지 않는다. 황 사장은 만약 배달까지 겸한다면 배달 인건비를 제한다고 해도 수익성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사무실 밀집지역인 마포와 여의도 그리고 삼성, 강남, 역삼역이 걸쳐진 테헤란로 이면먹자골목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며 천 세대 이상의 대단위 오피스텔이 들어선 신도시 상권도 좋다. 신축 점포는 권리금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점포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피스상권은 대부분 주5일 근무이기 때문에 직장인처럼 휴일에 쉴 수가 있다.
창업이 뜸한 요즈음, 대부분 설날을 지나고 점포를 구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창업컨설팅 스타트 비지니스의 김상훈 소장에 따르면 점포 선정은 지금이 적기라고 한다. 찾는 이가 적기 때문에 권리금과 임대보증금이 다소 떨어지는 추세이고, 설날 이후에는 수요가 늘기 때문에 가격이 다소 오른다고 한다.
일반적인 분식점 창업비용은 10평 기준 점포비용을 제외하고 2천5백만~3천만원 정도다. 인테리어(바닥 벽면 조명 주방설비 등)가 평당 1백만원, 간판 사인 등 2백만원, 주방집기 홀집기 등이 7백만~8백만원 정도, 홍보 마케팅 비용은 1백만원 정도 예상하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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