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로드샵에서 꾸준히 운영이 잘되고 유지되는 것이 속옷매장이다. 속옷은 계획구매품이라기보다는 충동구매품에 가깝기 때문에 시장쪽이나 주택가보다는 학교 앞 또는 시내중심상권, 대형상권,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적당하다.
속옷 전문점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으로 재고걱정이 없는 편이다. 운영자 개인의 능력보다는 아이템 자체가 고객을 끌어들인다.
속옷 전문점은 소형 평수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나 요즘은 좋은 입지에 대형화되는 추세다. ‘더데이’ 홍대점이 불황속에서 월 매출 2천5백만원을 기록하는 것도 좋은 입지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홍대상권의 A급 입지는 단연 전철역 부근으로 월임대료가 4백만~5백만원에 달해 강남을 방불케 한다. ‘더데이’ 홍대점은 전철역 대로변에서 홍대입구 쪽으로 2백m 정도 이동, 학교쪽으로 진입하는 대로변 국민은행 앞에 위치해 있는 B급 입지에 속한다. 하지만 이곳 역시 권리금, 임대료가 웬만한 상권의 A급 입지와 비슷한 수준.
속옷 전문점 창업방법에는 ‘위탁판매점(수수료매장)’과 ‘대리점’의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위탁판매점은 전체매출 대비 판매매출에서 일정 부분의 마진을 가지는 것이다. 위탁판매점을 운영할 경우는 반품이 100% 가능하며, 투자비용의 최소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테리어도 본사에서 일정 부분 부담해주는 곳도 있다. 말 그대로 위탁판매이므로 운영과 관리가 쉽다. 반면, 마진율이 낮으며 항상 일정수준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대리점의 경우는 위탁경영보다 수익성이 기대되는 반면 창업비용의 부담이 크며, 자체적으로 재고를 소화해야 하는 단점을 가진다.
도움말=스타트비지니스
김상훈 소장 www.startok. 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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