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 (사진제공=수원시의회)
[수원=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경기도 수원시는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모든 면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인구 125만 명에, 한해 예산규모가 2조 7000억 원에 달한다. 첨단과 역사가 공존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도시 ‘수원’.
수원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비전의 구현에는 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의 노력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도와 조례를 만들고, 시민과 공무원의 가교 역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수원시의회의 활발한 의정활동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개원한 제11대 수원시의회는 개원 이후 총 3차례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통해 시의 현안 사항을 살폈다.
특히, 최근 진행된 첫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측정항목 강화 ▲군공항 소음피해 해소 모색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활동 강화 ▲지방분권과 주민자치회 정착 방안 모색 등 수원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개헌 촉구 결의안 ▲100만 이상 대도시 조직체계 개선 촉구 결의안 ▲실질적인 지방분권 개헌 촉구 결의안 등을 채택하며 지방분권을 통한 수원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신분당선 2단계 사업(광교-호매실구간)의 조속시행 촉구 결의안’ 등 시급한 현안해결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제11대 수원시의회는 “연구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원”을 실현하기 위해 ▲수원시 맞춤형 도시재생 연구회 ▲수원시 스테이션 없는 공유 자전거 이용환경 개선방안 연구회 ▲평화번영의 한반도와 수원시 여성 역할 연구회 ▲수원시 체육시설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회 ▲청년 일자리 활성화 방안 연구회 등 활발한 입법 연구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과 소통하고 생활정치를 실천하는 의회, 투명하고 깨끗한 의회,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의회, 연구하고 부지런히 일하는 정책의회의 구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125만 수원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실질적인 지방분권과 100만 특례시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경청, 집행부와의 협력을 통해 겸손하지만 부지런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앞으로 기본과 원칙에 따라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그 안에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는 의정활동에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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