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의 스파게티 가격은 최저 5천원부터다. 물론 맛이 떨어지진 않는다. 15년 동안 이탈리아 음식만 전문으로 한 솜씨다. 양은 다른 곳의 1.5배 정도.
2. 기존 인테리어 재활용
음식점을 인수해서 기존의 집기류와 인테리어를 최대한 활용해 장식만 추가하는 방법으로 추가적인 비용을 줄였다.
크게 돈이 들어간 곳은 새로 한 외부간판 하나다.
3. 시선 끄는 그릇들
스파게티 접시는 일괄적으로 사지 않고 예쁜 것을 수시로 샀다. 물류센터에서는 시중가보다 30% 이상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4. 종업원의 일거리를 줄인다
비닐이나 천을 씌우지 않은 일반 테이블을 사용해 교체의 번거로움을 없앴고 수저통도 테이블에 놓아둬서 손님들이 직접 꺼내 쓰게 했다.
5. 철저한 맛 관리
독립점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의 맛이다.
맛에 대한 질을 어떻게 높이고 유지할 것인가? 전문가를 통한 도제방식의 집중적인 전수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유 사장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요리 경력이 있다면 1~2개월 정도면 충분하다”고 한다. 또 “오픈 후에도 정기적, 지속적인 맛의 감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