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김창섭 가천대 교수가 8일 한국에너지공단 제16대 이사장에 공식 취임했다. 김창섭 신임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직원 모두가 즐겁게 일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며 “조직문화를 개선해 Red-tape을 제거함으로써 불필요한 보고 등 불요불급한 업무를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단은 수집된 데이터를 정보로 만들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좀 더 전문적이고 설득력 있는 정책 제안과 시행으로 성과를 내는 경쟁력있는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며 “4차산업혁명의 큰 흐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사내외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해외파견 등을 통해 직원 한분 한분이 국내외 최고의 에너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국내외에서 에너지정책에 관해 리더십을 발휘하는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며 “지방이전에 따른 물리적인 거리를 극복할 수 있는 효율적인 의사결정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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