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진짜사나이 300’ 캡쳐
[일요신문]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의 방송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안현수는 9일 저녁 방송되는 MBC 예능 ‘진짜 사나이 300’에서 특전사에 도전한다. 지난 9월 21일 진짜 사나이 300 첫 방송부터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
안현수는 지난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 나서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당시엔 만 16세 소년이었지만 4년 뒤 토리노 올림픽에서 메달 4개를 획득하며 쇼트트랙 스타로 등극했다.
이후 부침을 겪었다. 큰 부상을 당하기도 했고 실업팀 입단 과정에서 ‘스승’ 전명규 전 빙상연맹 부회장과 갈등을 겪는 듯 하기도 했다.
숱한 화제와 논란을 낳고 러시아로 떠났다. 러시아 빙상팀과 훈련을 하다 귀화를 결정했고 러시아 국적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서 또 다시 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자신이 태어난 나라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또한 참가를 노렸지만 도핑 스캔들에 휘말리며 무산됐다. 이후 전격적으로 한국행을 결정하며 또 다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일요신문’과도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단독 인터뷰를 수차례 진행했고 그의 아버지 안기원 씨 역시 마찬가지였다.
최근 한국행으로 화제가 된 그를 일요신문이 과거 기사를 통해 다시 한번 되돌아 봤다. 자세한 내용은 두 편의 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