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한 장씩 뜯어내는 일력이 탁상형으로 재탄생했다. 책상 위에 올려두면 날짜를 금세 인지할 뿐만 아니라 장식효과도 뛰어나다. 무엇보다 포스트잇 같은 형태라 뗀 후 다른 곳에 다시 붙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가령 공책에 붙이면 일기장이 되며, 식품에 붙이면 개봉한 날짜를 적는 용도로 쓰일 수 있다. 그밖에도 책갈피로 사용하는 등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디자인도 다양하게 구성돼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눈이 즐겁다. 가격은 2244엔(약 2만 2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FF35SH6
미국 디자이너가 나무블록 장난감을 선보였다. 블록을 어떻게 쌓느냐에 따라 다양한 건축물을 만들 수 있다. 익히 알려진 대로 블록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된다. 게다가 이 제품은 감각적인 비주얼까지 더해졌다. 특히 컬러풀한 색감과 목재의 질감이 아주 매력적이다. 완성작은 인테리어소품으로 활용해도 될 만큼 아기자기하다.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기분전환 삼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가격은 25달러(약 2만 8000원)부터. ★관련사이트: jamespaulius.com/blockitecture-parkland
칫솔 커버와 칫솔 꽂이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이다. 칫솔모를 위생적으로 보호하면서 필요에 따라 세면대 위에 칫솔 거치도 할 수 있다. 바닥에 구멍이 뚫려 있기 때문에 통기성이 뛰어나고, 휴대성이 좋아 평소 가방에 넣어 다니기 제격이다. 특히 짐을 이것저것 많이 챙겨야 하는 캠핑이나 여행 시에 유용해 보인다. 디자인은 펭귄과 고양이, 물고기 캐릭터 등 세 종류로 출시됐다. 어른용 칫솔을 비롯해 어린이용 칫솔까지 모두 대응 가능하다. 가격은 480엔(약 48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sanno/10002670
해외 온라인쇼핑몰에 등장한 ‘털북숭이 후드티’다. 티셔츠 앞면과 뒷면 전체를 입체적인 3D프린트로 장식했다. 가슴과 팔에 무수히 솟아난 털이 야성미를 물씬 풍기는데, 워낙 사실적이라 “징그럽다”는 반응도 많다. 소재는 고품질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해 촉감이 부드러우면서도 보온력이 좋다. 좌우가 뚫려 있는, 일명 캥거루 포켓이 더해져 수납공간도 큰 편. 개성 있는 엽기패션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물론 여성이 입어도 된다. 가격은 35달러(약 3만 9000원). ★관련사이트: gamiss.com/hoodies-11571/product1482882
겨울에 눈이라도 내리면 안전상의 문제로 자전거 타기가 꺼려진다. 자동차처럼 스노타이어로 교체하면 좋을 테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획기적인 타이어가 나왔다. ‘리타이어원(reTyre ONE)’은 지퍼를 이용해 타이어를 교체하는 시스템이다. 날씨와 지형에 맞는 특수 타이어로 그때그때 교체하는 게 가능하다. 타이어를 바꾸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1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현재 킥스타터를 통해 70달러(약 7만 8000원)에 선주문을 받고 있다. ★관련사이트: retyre.no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