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2 ‘하나뿐인 내편’ 캡쳐
10일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 33~34회에서 최수종은 이장우를 찾아가 유이와의 사랑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김비서가 날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서 그냥 지켜보려 한다”고 하자 최수종은 크게 놀랐다.
최수종은 “그건 본부장님 좋아했다가 상처받을까봐 그런 것 같아요. 김비서님과 본부장님 처지가 많이 다르잖아요. 그러니까 본부장님께서 김비서님을 정말 좋아한다면 조금만 더 가가가시라구요. 제가 도와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근데 아저씨 제가 김비서 좋아하는 거 못 마땅해했잖아요. 지금은 왜 그러세요”라고 물었다.
당황한 최수종이 “그때는”이라며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이장우는 “그때는 아저씨도 절 못 믿었던 것 거죠”라고 먼저 말했다.
최수종은 “근데 이제는 아닙니다. 사실 저 어제 본부장님이 김 비서님을 업고 뛰고 혹시나 잘못될까 가슴 졸이는 걸 보고 괜히 오해를 한 것 같아 죄송했어요. 이제 본부장님이랑 김비서님 정말 잘 됐으면 좋겠고 도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어떻게 도와줄건데요. 좋은 아이디어 있으세요?”라고 말했고 최수종은 유이의 퇴근길을 이장우에게 맡겼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