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주말드라마 ‘숨바꼭질’ 캡쳐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숨바꼭질’ 41~44회에서 조미령(박해란)은 힘들어하는 엄현경(하연주)을 위해 회사르 찾았다.
조미령은 “내 지분을 수아에게 줘서라도 힘을 실어줘야겠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윤도경은 차를 준비해 조미령과 동행했다.
조미령은 엄현경을 달랜 뒤 사무실 밖으로 나왔으나 약 기운에 쓰러지고 말았다.
이유리는 “왜 이렇게 어지럽지. 먹은거라곤 김 실장이 준 약 밖에 없는데”라는 말을 듣곤 바로 사무실로 들어가 엄현경이 억지로 마시려 하던 약을 빼앗았다.
조미령이 쓰러진 소식을 전한 뒤 둘만 남게 되자 이유리는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거에요”라고 물었다.
윤도경은 “너야 말로 무슨 생각하고 있는거니”라면서도 이유리가 약을 의심하자 불안해했다.
이유리는 “이건 내가 가져갈거에요. 만약 이 속에 다른 성분이 있으면 끝인줄 알아요. 그 가면 속 추악한 실체를 내가 까발리고 말테니까”라며 약이 든 텀블러를 빼앗았다.
하지만 성분분석 결과 약에는 한약재만 있을 뿐이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