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변종립 원장이 9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NYCE 콜롬비아 시험소 개소식에 참가, NYCE 까를로스 페레즈 문기아(Carlos M. Perez Munguia) 대표와 시험장비 이전과 기술 전수 기념식을 가졌다. NYCE는 멕시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증기관이다. KTR은 NYCE 콜롬비아 시험소에 온습도 챔버 등 9만 달러 규모의 전기전자 시험장비 12종을 제공했다. 관련 장비 운영 및 유지관리 노하우도 함께 전수하는 등 콜롬비아의 시험인증 전문 인력 양성사업도 맡게 됐다.이에 앞서 KTR은 7일 코스타리카 유일 시험인증기관인 INTECO의 마우리오시오 세스페데스 미라벨라(Mauricio Céspedes Mirabelli) 원장과 KTR의 시험으로 코스타리카 에너지효율 인증획득이 가능하도록 시험성적서 상호 인정 협약을 체결했다. KTR 변종립 원장은 “이번 중남미 국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우리 시험인증 시스템을 통한 중남미 수출 지원활동을 벌일 수 있게 됐다”며 “주요 수출전략제품인 가전 등 전기전자제품의 수출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현지 협력 인프라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K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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