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제4회 부산소통콘서트’가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부터 동명대학교 본당 대강당에서 열린다.
TBN부산교통방송(본부장 강종규)과 부산소통연대, ㈜오투네트웍스가 함께 마련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출연해 부산교육의 현안을 논의한다.
부산소통콘서트는 부산의 다양한 정책 현안들을 전문 패널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정기적으로 방송을 통해 소통하는 ‘시민주도형 정책콘서트’다.
이번 부산소통콘서트의 주제는 ‘부산교육-공정성을 바탕으로 다양성으로’다. 부산시교육청이 대안교육의 중심축으로 추진 중인 ‘다 행복 혁신학교’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다.
또 김석준 부산교육감을 통해 성공적 대안 학교를 위한 대책을 듣고·토론하며, 최근 시험 문제 유출 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숙명여고 비리에 대해 교육의 공정성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부산소통콘서트에는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북강서갑) 의원과 김세연(자유한국당, 금정구) 의원이 함께 패널로 출연한다.
동명대학교 본관 대강당에서 공개녹화방송으로 제작되며, 부산시민 누구나 선착순 참여가 가능하다. 방송은 22일 오후 5시 부산교통방송(FM 94.9 MHz)을 통해 이뤄진다.
한편 부산소통콘서트를 주관하는 부산소통연대와 오투네트웍스는 11월부터 부산정책소통매거진 ‘이따아이가’를 발간해 부산시 정책, 교육, 문화 등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고 시민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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