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전남 해남군이 내년 국비확보 굳히기에 나섰다.
14일 군에 따르면 명현관 군수는 이날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윤영일 국회의원 등을 만나 해남군이 역점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에 대해 예산반영 요청했다.
명 군수는 윤영일 국회의원, 서삼석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 등을 방문, 북평 와룡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공사 등 주요사업 10건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영일 국회의원은 면담을 통해“남은 예결위 심사일정 동안 이번에 건의한 현안사업 등이 추가 증액 또는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내년 지역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그동안 국회, 중앙부처 등을 수차례 방문해 지금까지 111건에 64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명현관 군수는 “국회의원 및 관계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내년도 국가 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해남 현안사업 관련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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