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이 일어난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 앞 시민들이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가져다 놓은 꽃들이 놓여있다. 고성준 기자
15일 피해자 신 아무개 씨의 유족 측은 서울 서초동 변호인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CCTV와 부검 결과를 분석해보면, 동생을 공범으로 볼 근거가 충분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의 대리인인 김호인 변호사는 이날 김성수가 흉기로 범행을 벌이는데도 동생은 신 씨를 붙잡고 있었다며, 살인의 고의성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CCTV와 거짓말 탐지기 조사결과를 종합한 결과를 토대로 동생을 살인 혐의 공범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잠정 결론 내렸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