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분 점주 | ||
일반적으로 유기농 전문점들의 제품 구성은 식품류에 집중되어 있다. 재고가 발생하면 곧 손실로 이어지며 마진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 이씨는 식품류 외에도 화장품, 건강식품 등 독특하고 다양한 2차 상품군을 갖췄다. 손실이 발생하기는커녕 오히려 수익을 높이고 있다.
2. 경영자는 전문가다.
유기농 제품에 대해 전문가적인 식견을 갖춘 것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품에 대한 정확한 지식으로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 추천이 가능했다. 신뢰도 식견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3.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아닌 ‘건강관리숍’으로 만들어라.
이씨는 제품 판매자가 아닌 건강관리도우미를 자청한다. 자신도 주부이자 엄마와 아내이기 때문에, 고객과 같은 눈높이에서 가족의 건강을 고민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유기농 창업 체크포인트 셋
1. 5천세대 이상의 배후상권
유기농 전문점의 적정 입지는 5천세대 이상의 대단위 아파트상권을 배후에 둔 주택가 근린상권 내 1층 10평 정도의 매장이 적당하다. 특히 중산층 이상의 수요층이 밀집한 상권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 수도권 기준으로 점포구입비는 대략 5천만~7천만원 정도가 예상된다.
2. 꾸준한 고객확보에 신경 써라.
유기농 전문점은 오픈하자마자 바로 매상이 올라가는 아이템이 아니다. 오픈 후 6개월 정도는 고객확보에 신경을 써야 한다. 따라서 6개월까지는 수익보다는 투자비율이 더 높기 때문에 오픈 초기의 운영비까지를 감안해야 한다.
3. 본사 선택에 신중을 기하라.
현재 유기농 관련 브랜드는 수십 개에 이른다.
따라서 우수한 프랜차이즈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직접 매장을 방문, 점주와 대화를 나눠보는 등 현장의 분위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사와 최종 계약을 하기까지 신중을 기하도록 한다.
도움말=스타트 비즈니스 김상훈 소장 www.start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