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종합병원 전경 (사진제공=인천백병원)
(사진제공=인천백병원)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 강화군에 진료를 시작한 성수의료재단 비에스종합병원(이사장 백승호)이 오는 24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갖는다.
비에스종합병원은 인천지역 종합병원 중 19번째로 지난 2016년 11월 착공 후 2년 만에 완공해 지난 7일 진료를 시작했다. 1인실과 2인실, 4인실로 구성된 213개의 병상에서 입원이 가능하며, 추후 295병상 규모로 점진적 확대를 할 예정이다.
비에스종합병원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15명의 의료진과 분만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비뇨의학과 등 9개 진료과로 출발했다.
강화군에 필요한 응급진료센터와 인공신장센터, 중환자실, 음압격리실, 무균수술실, 건강검진실 등을 운영하고, 점진적으로 진료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비에스종합병원은 인천 강화군을 비롯하여 김포시 통진, 월곶, 대곶, 하성 지역과 인천 서구까지 진료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성수의료재단 백승호 이사장은 “강화군에 들어선 비에스종합병원의 사명과 지역주민의 소망을 잘 알고 있다”며 “강화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건강을 책임지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건강한 치유의 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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