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자 안세은 모녀 성공팁

‘쿠폰’ 회수해 손님 완전 분석

① 역할분담은 장점에 맞춰라
모녀는 각자의 장점에 따라 역할을 나눴다. 어머니는 오랜 주부의 경력을 장점으로 살려 식자재 구입과 가공을 맡았다.

그리고 딸이 종업원들과 나이 차이로 인해 쉽게 풀지 못하는 문제들을 맡아서 해결한다.

딸은 고객의 성향을 파악,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을 대할 수 있는 종업원 교육을 담당한다.

또한 냉장고, 창고 등을 수시로 정리, 재고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관리하고 있다. 남자의 손이 필요한 부분은 안씨의 남편이 틈틈이 돕고 있다.

② 종업원도 가족처럼 대하라
음식점을 운영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종업원 관리다.

하지만 이곳 직원들의 근속기간은 대부분 1년을 넘고 있다.

대부분의 음식점 휴무일이 한 달에 한두 번인데 반해 이곳은 매주 한 번 쉬도록 한다. 그냥 넘기기 쉬운 직원들의 식사도 어머니 윤씨가 직접 준비하고 있다. 가족과 같은 작은 배려는 오래 근무하는 직원을 만든다.

③ 고객의 눈높이를 맞춰라
창업 초기에 만두 무료시식 쿠폰이 포함된 전단지를 지역별로 색깔을 달리해서 제작, 배포했다.

쿠폰 회수를 통해 주택가의 가족단위 방문고객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이후 가족단위에 맞는 마케팅, 행사,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고객층을 철저히 분석해 매주 목요일에 실시한 ‘효 할인행사’도 반응이 아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