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틀에서 벗어난 독특한 와인잔이 등장했다. 두 개의 다리받침과 기다란 꼬리 모양의 스트로우가 달린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무게중심이 낮게 설계돼 테이블에 올려두면 넘어질 염려가 없다는 것이 최대 장점. 한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도 아주 좋다. 소재는 일반 유리보다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붕규산 유리를 사용해 만들었다. 충격에 강할 뿐 아니라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하다. 집들이 혹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추천한다. 가격은 13.99파운드(약 2만 원). ★관련사이트: firebox.com/Wino-Sippo-Glasses/p8931
재미있게 화초를 키울 수 있는 재배키트다. 파종 후 1주일 이내 발아가 되는 씨앗, 배양토, 화분 등으로 구성돼 초보자도 쉽게 허브를 재배할 수 있다. 특히 도자기 재질의 화분 모양이 눈길을 끈다. 귀여운 동물 캐릭터 모습을 하고 있는데, 날름날름 혓바닥을 통해 화분에 물주는 아이디어가 독창적이다. 크기가 작아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두면 기분전환이 된다.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와일드스트로베리를 비롯해 4종류로 출시됐다. 가격은 950엔(약 95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18LZV8FQ
중요한 서류인데, 어느 클리어파일에 넣어뒀는지 헷갈린다. 이럴 땐 ‘메모 가능한 클리어파일’이 있으면 편리하다. 연필로 파일 위에 메모를 할 수 있어 서류명 등을 써두면 한눈에 내용물이 파악된다. 또 지우개로 간단히 지워지기 때문에 반복해서 사용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해야 할 목록이나 체크리스트로 활용해도 좋을 듯. 색상은 옐로, 블루, 블랙 등 다양하게 출시돼 장르별로 나누면 서류 정리 및 관리에 무척 편리하다. 가격은 216엔(약 2200원). ★관련사이트: store.shopping.yahoo.co.jp/tomozo/4977524154884.html
지우개를 사용한 후 찌꺼기들이 책상 위에 퍼지거나 노트 사이에 끼어 난감하다. 이런 과정이 귀찮은 사람들에게 희소식. 다름 아니라 철분이 들어간 지우개가 나왔다. 케이스 바닥에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이 붙어 있기 때문에 갖다 대기만 하면 지우개 찌꺼기가 순간적으로 붙는다. 즉 자석의 힘으로 찌꺼기를 다시 모을 수 있는 것. 손잡이를 누르면 찌꺼기가 떨어지는 구조로 손쉽게 휴지통에 버릴 수 있다. 물론 지우개 성능도 제대로다. 가격은 268엔(약 27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bambooshop/re031
노트북은 등에 메야 안정적이다. 다만 승객들로 붐비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백팩을 메고 타면 자칫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 이때 유용한 것이 바로 ‘초슬림 노트북 백팩’이다. 두께가 3.8㎝로 아주 얇은 데다 몸에 착 밀착되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덕분에 재킷을 걸치면 백팩을 메고 있다는 걸 모를 만큼 감쪽같다. 수납공간은 제법 넉넉한 편이라 서류나 충전기 등을 넣을 공간도 갖췄다. 크기는 13인치, 15인치 2종류. 가격은 78달러(약 8만 8000원). ★관련사이트: betabrand.com/unisex-ultra-thin-laptop-backpack-black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