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은 지난 18일 관람대 VIP실에서 부경 제3경주 마친 후 ‘다승 달성 말관계자 포상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시상식에는 정형석 부산경남본부장, 오문식 조교사협회장, 유현명 기수가 시상자로 참석했다. 수상자는 2명의 조교사와 3명의 기수가 선정됐고, 포상금과 함께 기념패를 수여했다.
지난 10월 통산 700승을 달성한 백광열(1조) 조교사는 500만원의 포상금과 기념패를 받았고, 김재섭(16조)조교사는 지난 9월 500승을 거두며 300만원의 포상금과 기념패를 받았다.
기수부문으로는 지난 9월과 10월 각각 데뷔 후 첫 100승을 달성한 이효식과 정동철 기수가 100만원의 상금과 기념패를 수상했다. 또한 신인기수로서 데뷔 후 첫 승을 달승한 정형래 기수 역시 값진 기념패를 받았다.
이날 가장 많은 포상금을 받은 백광열 조교사는 “조교사 경력 15년 동안 700승 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건 지금까지 큰 사고 없이 성실하게 노력해준 관리사들과 나를 믿고 말을 맡겨준 마주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마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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