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대표는 “내가 하고자 하는 캠페인은 네이션 리빌딩(nation rebuilding)운동입니다”라며 “지금 소위 보수.우파 정당은 작은 웅덩이 속 올챙이들처럼 오글거리며 세상의 흐름은 외면하고 서로를 비난하며 제살 깎아 내리기에만 열중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힘을 합쳐 난파선을 보수할 생각은 하지 않고 난파선 선장키라도 서로 차지하겠다는 허황된 욕심으로 가득합니다”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그래서 탄핵당한 겁니다. 좌파들로부터 탄핵당하고 국민들로부터 탄핵당한 겁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모자라서 국정 농단의 책임이 있는 이들이 작당하여 한국 보수.우파 정당을 지금 막장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1979년 10월 YS 제명을 주도한 차지철의 공작에 놀아난 일부 야당 프락치들의 비참한 말로가 될 수도 있고, 1985년 2월 총선때 민한당 꼴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회개 하십시오. 회개하고 모두 합심하여 네이션 리빌딩에 나서 십시오. 안보와 경제가 파탄에 이른 지금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십시오”라고 설명했다.
홍 전 대표는 “그나마 그 동안의 잘못을 용서 받을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겁니다”고 말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