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출신 경기도의회 전승희 의원이 지난 20일 실시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인지업캠퍼스 양평본부를 지역민부터 잘 모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 출신 경기도의회 전승희(더민주·비례)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의원은 지난 20일 실시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인지업캠퍼스 양평본부를 지역민부터 잘 모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다 체계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 의원은 또 지역민들이 캠퍼스시설 이용 및 프로그램 참가에 있어서 보다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민 배려방안도 모색해 주기를 주문했다.
전승희 의원은 양평주민들이 ‘영어마을’ 이름은 잘 알고 있는데 반하여 ‘체인지업캠퍼스’라는 이름은 잘 모르고 있으며, 영어교육 이외에 세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어떤 것이 있는지 잘 몰라서 이용을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설명칭 변경에 따른 홍보를 강조했다.
전 의원은 또, 다른 지역 소재 체인지업캠퍼스 본부의 경우 지역민들에게 일일체험프로그램 제공 등 혜택을 환원하고 있는 사례를 들어, 양평의 경우에도 유휴공간을 양평주민들이 담소 또는 토론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민들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도 함께 적극 발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파주본부에서 체험가능한 성문화센터를 이 곳 양평캠퍼스에도 설치하여 영어교육 참가자들이 쉽게 성에 대한 올바른 인지교육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고, 양평캠퍼스가 지역민들의 교육과 문화적 혜택을 고려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어교사 출신인 전승희 도의원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5번으로 당선됐다. 현재 양평호남향우회 여성회장과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소속 양평 출신 경기도의회 전승희(더민주·비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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