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주말드라마 ‘미스마 복수의 여신’ 캡쳐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스마 복수의 여신’ 29~32회에서 송영규는 김윤진(미스 마)에게 이예원의 시신이 묻힌 곳으로 안내했다.
송영규는 김윤진에게 “이곳에 민서가 있다. 하지만 난 정말 민서가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과거 송영규는 김영아(양미희)와 함께 김윤진을 딸을 죽인 살인마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송영규는 김영아의 계략을 모두 알지 못했다. 모든 일처리가 끝난 후 뒤늦게 이예원의 시신을 본 송영규는 절규했다.
송영규는 “민서 괜찮다고 했잖아. 나한테 분명히 민서 괜찮을거라고 해서 다른 애까지 납치했는데”라고 소리질렀다.
김영아는 “이런 걸 자기 기만이라고 해야 하나요. 당신도 알았어요. 딸이 무사할 거란 내 말 다 거짓인거. 애 엄마 딸 살인범 만들 계획이 어떻게 딸을 살려놓을 수 있죠?”라고 섬뜩하게 애기했다.
송영규는 “난 민서 외국 보내면 괜찮을 줄 알았어”라고 소리쳤다.
김영아는 “자기 편한대로 생각하는게 당신 매력인줄 알고 있지만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거 알고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송영규는 “내가 경찰에 달 털어놓을거야. 난 아무 잘못 없다고”라며 뛰쳐나가려했다.
그러자 김영아는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고 말했죠”라며 송영규를 막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