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캡쳐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25~28회에서 소유진은 집앞에서 퇴근하는 길용우(최재학)와 마주쳤다.
소유진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고 길용우는 그를 집으로 초대했다.
길용우는 “당신한테 하고 싶다고 해서”라며 정애리(허송주)에게 인사했다.
정애리는 밖으로 내보내려 했지만 반효정(정효실)이 안방으로 들였다.
반효정은 강다현(최이유) 일을 꺼내며 “도무지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난감하다”며 화를 냈다.
소유진의 사과에도 반효정은 “그쪽 시동생에게 단단히 일러야지. 얼굴 붉히고 싶지 않아 쓴소리 하는거니까 어른들께 전해요. 우리 집 식구하고 다시 또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땐 더는 두고보지 않겠다고 가서 꼭 전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소유진은 “그러니 이사만은 없던 일로 해주시면 안 될까요. 집을 옮긴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서요”라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
뒤늦게 소식을 들은 길용우는 “박 병장님 댁이 이사를 가시다니요. 당신 그집에 갔었어”라고 정애리에게 따졌다.
정애리는 “네, 그랬어요. 박 변호사 언제 우리 이유 앞에 나타날지 모르는데 불안해서 그랬어요. 나 전처럼 마음 편하게 살고싶어요”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