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날 심의에서 김용성 의원은 체육진흥(체육공모사업)이 지난 회기 10억9,700만원에서 2019년에 전액 삭감된 사안과, 경기문화창조허브 구축 시 시군별 안배의 필요,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에 있어 연평균 증가율 2.5%가 적정한지에 대해 질의했고, 안광률 의원은 새로운 경기여행 홍보영상 제작 시 다국어 버전의 필요성과 지역 언론을 통한 홍보의 체계화 등을 강조했다.
특히 김달수 위원장은 “매년 문화체육관광예산은 금액은 늘어나지만 비중이 감소한다는 것은 집행부에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중요성을 간과한 결과로 보일 수 있다”며 “적극적인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통해 비중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고 집행부가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에 따르면 2019년도 문화체육관광국 예산안은 일반회계를 기준으로 4,047억원으로 일반회계(21조 849억원) 증가율 10.19%에 비해 7.54%로 저조하며, 일반회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도 1.97%에서 1.92%로 낮아졌다. 이에 문화체육관광위는 “도민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서는 2% 이상으로 예산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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