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99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스타벅스는 지난해 100호점을 돌파하면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스타벅스의 매장은 본사가 직접 관리하는 직영점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때문에 건물 임대, 임대 점포 전대의 형식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투자자는 보증금과 월세, 수수료(매출의 일정비율을 건물주에게 임대료의 형태로 지급)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 커피빈
2001년 청담점을 1호점으로 국내시장에 진입한 커피빈은 강남지역 위주로 매장을 운영중이다. 지난해부터는 강북 지역에도 매장을 늘리고 있는데 명동타워점은 6백개의 좌석을 갖춘 초대형 매장이다. 시즌별로 색다른 메뉴를 내놓는다거나 매장의 고급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스타벅스와는 조금 다른 접근을 시도중이다. 매장운영은 스타벅스처럼 직영점 형태다.
◈ 할리스
국내 커피 시장의 70% 정도를 외국계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토종 브랜드의 대표격인 할리스는 품질 고급화를 추구한다. 볶은지 1개월 이내의 신선한 커피를 쓰고 있는 점도 그런 맥락이다. 커피 값을 할인받을 수 있는 각종 멤버십 카드도 다른 곳보다 훨씬 다양한 편이다. 매장은 직영점 형태와 가맹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선택 폭이 다른 체인에 비해 넓다.
김미영 프리랜서 may42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