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채윤. 최준필 기자
[일요신문]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안은 ‘거북이’ 박채윤은 골프장 밖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박채윤이 기르는 강아지. 사진=박채윤 제공
이밖에 박채윤은 평소 야외 활동보다는 주로 집에서 강아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퍼그 2마리를 키운다는 그는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 않더라도 그냥 강아지들 옆에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 진다”고 말했다.
이따금씩 애견들을 위해 특별한 간식 만들기에 나서기도 한다. 그는 “취미처럼 한다. 고기를 직접 말려 육포를 만들거나 우유로 치즈도 만들기도 한다. 강아지들이 잘 먹어서 살이 통통하게 올랐다”며 웃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