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희 경기도의원이 28일 차별없는 균형 육아정책 상생 협약 및 간담회에 참석, 양평군 국공립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복합시설」건립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44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요청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 출신 전승희(더민주, 비례) 경기도의원은 28일 양평군 국공립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복합시설」건립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4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어린이집이 부족한 양평군 영유아에 대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이고 다양한 육아프로그램을 구축·제공함으로써 양평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양평군은 양서면 양수리 일대에 부지 1,683㎡, 연면적 1,550㎡(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군립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총 사업비 66억8백만원 중 부지매입비와 설계비 21억8천3백만원은 전액 군비로 충당하고 이를 제외한 44억2천5백만원은 2018년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신청한 상태였다.
양평군은 지금의 군립 양서어린이집이 건물 노후에 따른 이전이 불가피하고 특히, 양서면의 경우 지역 내 어린이집이 부족하여 인근지역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경기도 31개시·군 가운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없는 군으로 육아수요 및 정책에 대한 군민의 불편과 불만이 야기되었다.
전의원은 “군민의 숙원인 군립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군민과 함께 축하하며, 군민 수요자 중심의 맞춤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어린이집연합회와 소통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양평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영어교사 출신인 전승희 도의원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5번으로 당선됐다. 현재 양평호남향우회 여성회장과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승희 도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 정동균 양평군수와 함께 양서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정동균 양평군수와 함께 양서어린이집을 방문한 전승희 의원.
전승희 도의원이 군립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예산 44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우호적인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양평 출신 전승희 경기도의회 의원.
이재명 경기지사가 군립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과 관련한 예산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현장간담회 시작 전 기념촬영.
전승희 도의원이 정동균 군수와 함께 이재명 지사를 맞이하고 있다.
간담회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