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독거 노인과 취약 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밥퍼나눔운동’을 펼쳤다. 밥퍼나눔운동은 봉사단체 ‘다일공동체’가 1988년부터 무의탁 어르신 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무료 급식 사업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05년부터 14년째 밥퍼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 받아 ‘다일봉사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밥퍼나눔 봉사활동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40여 명과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동아쏘시오그룹 퇴직 사우 모임인 동우회 회원 10명이 봉사활동에 참가해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단은 700인분의 따뜻한 밥과 국, 반찬을 직접 준비하고, 배식, 뒷정리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밥퍼나눔운동본부에 후원금 365만원과 동아제약 박카스 1000병, 비타민과 스킨가드 밴드 등 2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후원금 365만원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겨울나기 방한복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도 무료 급식을 위한 급식비 200만원을 지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총무팀 전상석 주임은 “평소 경험해보지 못했던 많은 양의 식사를 준비하느라 몸은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봉사하러 갔는데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받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동아쏘시오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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