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등산 마니아다. 취미를 창업 아이템으로 선택했다. 창업을 하면서 산행의 횟수는 줄었지만 같은 취미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최신 제품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는 누구보다 즐겁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 판매보다는 정보 전달이 먼저다
그는 등산학교에서 배운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손님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다른 매장을 이용하던 한 중년 여성은 친절한 설명이 좋아서 1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한꺼번에 구입하기도 했다.
[3] 운영자는 가장 좋은 모델이다
그의 유니폼은 다름 아닌 등산복이다. 등산화도 신고 있다. 그는 시즌마다 고객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을 골라 입는다. 그가 입고 있는 30만 원 상당의 등산 셔츠는 전량 매진됐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방문 고객의 대부분은 운영자의 복장에 관심을 보이고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