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창업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취득한 후 그는 부천의 맥주전문점을 처분했다. 그리고 그 돈을 공동창업형 점포 두 곳에 분산 투자했다. 투자한 점포 중 한 곳인 화로연 명동점에서는 운영까지 맡았다. 월급을 받지만 자신이 투자한 곳이기 때문에 종업원이 아닌 사장의 입장에서 더 열심히 일하게 된다고. 단가가 높은 세트 메뉴를 개발해 매출 향상을 꾀하고 종업원 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운영에 아주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개인이 창업을 하게 되면 투자금액에 대한 부담이 큽니다. 망하면 순식간에 모든 것을 다 잃는 거죠. 반면 공동 창업은 리스크가 적어 매력적입니다. 적은 투자금액으로 최상의 상권에 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고요.”
공동 창업의 유의할 점에 대해서는 “믿을 만한 본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곳인지, 본사 대표의 경영마인드는 어떤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본 후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