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 전경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2019년 송도컨벤시아 우수전시회 개최지원사업’ 신청접수를 5일부터 2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5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쟁력 있는 전시회 발굴․육성을 통한 지역 전시산업 강화와 우수 전시회 확대를 통한 중소기업의 마케팅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2011년부터 실시해 온 지원사업이다. 내년도에는 8개 내외의 우수전시회를 선정, 지원한다.
공사는 ▲인천시 8대 전략산업(항공, 첨단자동차, 로봇, 바이오, 물류, 관광, 뷰티, 녹색기후금융) 및 지역 특화산업에 부합하는 전시회 ▲장기적 발전 가능성 및 경쟁력이 있는 유망분야 전시회 ▲인천시 MICE산업 발전 및 지역 파급효과가 큰 전시회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고기간 내 서류접수 후, 서류심사(1차)와 종합심사(2차)를 거쳐 2019년 1월 중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선정될 경우, 전시장 2개홀 미만 규모의 전시회는 4천만원 범위 내, 전시장 2개홀 이상 규모의 전시회는 6천만원 범위 내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지원사업에 신청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1개홀 이상 임대계약 체결’이 완료되어야 한다.
지원금은 ‘임차료’, ‘국내외 홍보비’, ‘해외업체 및 바이어 유치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고내용은 인천관광공사, 송도컨벤시아,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전시팀 소연수 팀장은 “우수한 전시회가 개발되고 육성되기까지 최소 3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고, 한번 자리잡은 전시회는 같은 장소에서 지속 개최되는 효과가 있다”며 “전시회 주최사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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