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고양시의 시정 슬로건은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 고양’이다. 사진은 고양 시내 전경. (사진제공=고양시)
이재준 시장은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5개월은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책이 무엇인가를 검토하고 민선7기의 시정 방향과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수립하는 기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의 최우선 시정 가치는 바로 ‘사람’과 ‘정의로움’이다”라며 “풍부한 인프라와 무한한 가능성을 보유한 100만 대도시, 평화를 기회로 삼아 자족기능을 구현하는 미래 대한민국 중심도시의 의미를 담아 민선7기 시정 슬로건을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 고양’으로 선정하고 4대 시정 목표, 27개 핵심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책임정치, 민생정치,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며 “그러한 것들을 진솔하게 표현해나가고 시민들이 만족감을 느끼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시의 개발과 성장은 환경문제, 공동체 단절, 인간소외 등 막대한 채무를 후대에 떠넘기는 일임을 깨닫고, 자연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적절한 성장을 이루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로운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10대 역점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재준 시장은 “내년도에는 불필요한 행사성 예산을 줄이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교통, 도서관, 문화시설, 체육시설 등 생활SOC분야와 복지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입 해 시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지며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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