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변호사는 12월 5일 페이스북에 “이름 석 자 언급도 불필요해 생략합니다”며 “하○경, 이○석, 도대체 뭘 하고 싶은 건지, 알 수가 없는 정체불명의 이 두 사람은, 그나마 홍준표 전 대표가 없었으면 어디 가서 세치 혀로 살 수 있었겠나 싶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문정권과 민노총. 좌파들 광풍에 대한민국의 곳곳이 처참히 무너지고, 5200만 국민의 미래가 풍전등화같은 애타는 상황이다”며 “정치한다면서 주로 하는 일은 보수 정치인을 조롱하고 함부로 인격모독을 가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강 변호사는 “문정권과 북괴와 좌파를 그렇게 열심히 까보시오. 수사 당하거나 알량한 방송 마저도 짤릴까봐 겁나서...엄중한 시기에 나라 망치는 앞잡이 광대놀음을 합니까. 비난할 가치도 없다. 제 비난도 이것이 마지막일 겁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들 평가나 해대고 평론가를 자처하면서 성공한 정치인은 없었다”며 “직장 연명이나 방송 출연에 목을 매고 같은 당에 있던 대선배를 물고 늘어질 수밖에 없다손 치더라도, 옛 정치 대선배나 ‘아버지뻘’ 되시는 연장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는 갖춰야 사람이지요”고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시체? 강시정치인? 헛발질? 홍준표 지지자의 9할이 민주당 지지자?”라고 반문하면서 “대한민국 정치판이 이렇게 인간적인 도리와 위아래도 없는 개판이었나. 이게 소위 바르고 따뜻한 중도보수 유승민님이 계신 곳의 작태입니까. 유승민 전대표가 그렇게 지도하던가요”고 지적했다.
이어 “일반 사회에서 30대가 60대 아버지뻘 어르신에게 ‘헛발질’ 한다는 비아냥거림을 공공연히 해댔으면 싸대기 한대는 족히 맞았을 일이다. 하 씨도 마찬가지”라며 “근본 없는 짓을 가장 싫어하는 것이 보수입니다. 두 사람의 악의적. 상습적인 막말들, 똑똑히 기억해둡시다”고 밝혔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