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양평군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지난 7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성료됐다. 사진은 대상을 수상한 양서면새마을회 가족들이 정동균 군수 등 내빈과 기념촬영.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새마을운동의 1년을 종합 결산하고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기 위한 ‘2018 양평군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지난 7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양평군새마을회(지회장 홍성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김성은, 새마을부녀 회장 강영혜)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정동균 군수와 이정우 군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홍성표 지회장을 비롯한 12개 읍면 새마을남녀지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새마을운동을 총결산, 평가하고 지역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지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2019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행사는 새마을기를 선두로 12개 읍면 회장단 입장과 ‘물맑은 양평 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와 새마을유공자 및 읍면동 종합평가 시상, 2018년 성과보고, 홍성표 지회장 대회사, 정동균 군수와 이정우 군의장 격려사, 정병국 국회의원 축전 낭독, 이웃사랑 성금 전달, 교육발전기금 전달식, 새마을 남녀지도자 결의문낭독, 새마을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옥천면협의회 허철호 지도자가 행안부장관 표창을, 용문면새마을부녀회 신금교 부녀회장과 청운면 정하옥 부녀회장, 강상면 천영숙 부녀회장, 옥천면 우상희 부녀회장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용문면 허승, 옥천면 정광순 지도자와 단월면 조한순, 양평읍 이인숙 부녀회장이 양평군수 표창을 받는 등 지역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많은 새마을지도자들이 각 기관단체장 표창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양서면새마을회
한편, 2018새마을운동사업평가 결과 양서면새마을회가 대상을 차지했다. 단월면새마을회는 최우수상을, 용문면과 양평읍새마을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3R자원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에서는 강상면새마을회가 1등을 차지했으며, 양서면과 양동면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양동면새마을회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홍성표 지회장은 “양평군 12개 읍면 곳곳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각종 지역사회 현안에 앞장서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온 새마을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내년에도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는, 현장이 살아있는 공동체운동을 펼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동균 군수는 축사에서 “양평군새마을회는 지난 수 십년 동안 양평군 변화의 중심에 서 왔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 각 가족이 모두 함께 우리 양평군을 발전시키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병국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새마을 가족의 노고를 치하했다.
홍성표 지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양평군새마을 가족들을 격려하는 정동균 양평군수.
이정우 군의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내빈소개를 하는 김성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이날 대회 진행을 맡은 양평군새마을회 전영희 사무국장.
축하공연을 하는 ‘물맑은 양평 어린이합창단’
2018 양평군 새마을지도자 대회 행사장.
정동균 군수로부터 행안부장관상을 전수받고 있는 옥천면협의회 허철호 지도자
KBS 살림남에 출연하고 있는 김언중, 백옥자 부부와 동생 김경중 지도자 기념촬영
새마을 남녀지도자 결의문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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