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공군 지휘관회의 참석자들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한민국 공군은 10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2018년 후반기 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독립전대급 이상 부대 지휘관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군사대비태세 현황 보고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 시 국방장관 지침 전파 ▲18년 업무분석 및 19년 업무계획 ▲특별보고 및 토의 등을 진행했다.
이왕근 참모총장은 이날 훈시에서 “영공방위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해 준 지휘관들과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현재 안보상황을 명확히 인식하고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공군은 창군 70주년인 2019년을 맞아 주요 신규도입 자산들의 전력화와 더불어 국방개혁 2.0 진행 및 남·북 군사합의 후속이행사항 적기 추진, 사기 충만한 병영문화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 참모총장은 “미래 항공 우주력 건설에 차질 없도록 국방개혁 2.0과 전작권 전환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물론, 사기충천한 군 문화 정착과 주 임무 중심의 안정적 부대관리로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공군상을 구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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