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개소식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여주와 양평 등 동부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 ‘우리지역연구소’가 12일 오후 3시 개소 및 현판식을 가졌다.
양평읍 신애리에 위치한 ‘우리지역연구소’는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사회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며, 쇠락한 지역을 부활시키고 지속 가능하고도 살기 좋은 마을과 지역으로 우리 지역을 변모시키게 하는 이론과 실천적 토대 마련을 위해 창립됐다.
지역 현안 개발과 지역 여론조사, 지역 문제 대안 제시, 연구보고서, 지역 문제 심층분석, 기타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곽상준 이사장은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연구소 설립 계기를 밝혔다.
곽 이사장은 “지난 6.13지방선거를 치루면서 여주와 양평 등 동부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제시를 해줄 수 있는 싱크탱크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면서, “비영리민간단체로 출발하는 ‘우리지역연구소’는 연간 20건 정도의 연구자료를 만들 계획으로, 향후 사단법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상진 연구소장은 “양평을 가장 잘 아는 지역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찾고 만들어 간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연구소가 정착이 되는대로 전문 연구위원들을 모실 생각”이라고 말했다.
연구소 이사장은 정의당 양평군위원회 곽상준 부위원장이 맡고, 유상진 위원장이 초대 연구소장을 맡게 됐다. 이사는 곽상준, 김경철, 김명해, 김정화, 김희곤, 유상진, 이상미, 최명렬, 한수진(가나다 순), 감사는 조재국 부위원장이 맡았다.
유상진 연구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리지역연구소’ 곽상준 이사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축사를 하는 양평시민의소리 조병걸 대표.
아이엠양평 김현옥 대표가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몽실식당 김동운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