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에바 멘데스(44)가 남편인 라이언 고슬링(37)에게 ‘알몸 금지령’을 내렸다. 안 그래도 할리우드에서 남편의 주가가 한창 올라서 내심 불안한 마당에 누드라니 이게 웬말인가 하는 것이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차기작에서 올누드 연기를 제안받은 고슬링 본인은 정작 ‘오케이’ 사인을 보냈지만, 아내인 멘데스가 한사코 반대하고 나서서 캐스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남편의 알몸 연기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멘데스는 “알몸 연기는 절대 안된다. 만일 그것 때문에 배역을 놓친다해도 할 수 없다”라고 못박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두 아이의 아빠이기 때문에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마도 질투심에서 그러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남편의 알몸을 보는 것을 참을 수 없어서라는 것이다.
고슬링의 측근들은 “아마도 애처가인 고슬링은 멘데스의 말을 따를 것”이라면서 당분간 스크린에서 고슬링이 벗은 모습을 보기란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스타’.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