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대장금이 보고있다’ 캡쳐
13일 방송된 MBC ‘대장금이 보고 있다’ 10회는 ‘야식’을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신동욱과 함께 집으로 온 유리. 이를 본 김현준(한정식)은 옷을 갈아입고 정리정돈을 하는 등 혼자 바빴다.
이 모습을 본 이열음(한진미)는 신동욱에 “좋아하는 여자 온다니 옷도 갈아입고 웃겨”라고 말했다.
신동욱, 이열음은 김현준이 유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터.
문제는 그날 밤이었다.
잠버릇 고약한 이열음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 유리는 샤워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화장실 문이 고장났 상태라 신동욱이 이를 모르고 문을 열어버렸다.
유리는 “다들 불편하실 것 같아서. 저도 잠자리 바뀌어서 그런지 잠도 안 오기도 하고. 저는 들어가볼게요. 팀장님도 들어가보시고”라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려했다.
신동욱은 “아침 여덟 시에 출발할 수 있지. 내 차 타고 같이 가자”며 서둘러 화장실로 몸을 피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