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사 직원들이 렛츠런파크 부경 승마랜드에서 경주마를 관람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16일 베트남 여행사·미디어 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말산업 팸투어를 시행했다.
베트남 관계자들은 김해시 초청으로 김해에 있는 주요 관광자원 답사 및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렛츠런파크를 방문했다.
경마를 접하기 힘든 베트남 여행객들은 렛츠런파크가 보유한 1100여마리의 경주마·승용마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색다른 경험에 여행사 직원들은 여러 컷의 경주마 사진과 승마현장을 촬영했다.
말전문 동물병원에서는 한국마사회 소속 이민현 수의사(남, 36)가 직접 시설물과 치료방법에 관해 간단히 설명했다.
정형석 렛츠런파크 부경본부장은 “말산업 체험을 해외로 펼쳐보일 생각이다”며 “향후 렛츠런파크가 해외 관광객들에게 오고 싶은 관광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