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협력과제 5개 분야 29개 과제 추진상황 보고
- ‘달빛 혁신창업·성장지원펀드 조성 및 운영’ 과제 심의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제8차 회의가 17일 오전 11시 대구시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광주에서 5·18민주운동 기념식 참석과 함께 열린 7차 회의에 이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기존 달빛동맹 공동협력과제 5개 분야 29개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신규 발굴 과제 ‘달빛 혁신창업‧성장지원펀드 조성 및 운영’에 대해 심의했다.
또 지난 1년 간 추진해온 공동협력과제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공동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참석 위원들은 대구 수성못, 현대로보틱스 등을 탐방하며 동서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영호남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대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3년 3월 달빛동맹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두 도시 간 SOC, 경제산업, 문화체육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관 주도로 추진되던 교류협력사업을 민간 주도로 전환하기 위해 양 시는 2015년 5월 ‘달빛동맹 민관협력 추진조례’를 제정하고, 대구~광주 각 15명으로 구성된 달빛동맹민관협력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매년 두 차례 정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달빛동맹을 계기로 2015년 12월 광주~대구 고속도로 조기 확장 개통, 미래형자동차산업 선도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공동 사업 발굴 협력, 양 지역 사회적경제 박람회 상호 참여 등 SOC와 경제산업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다.
또 10월에는 2018 영호남 달빛청년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광주와 대구시의 선남선녀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주비엔날레 전시 관람, 문화특강, 문화체험, 흔적남기기 등 아름다운 가치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내년도 정부예산에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 사전타당성 연구조사비로 국비 5억원이 배정되면서 국토부는 내년부터 해당 사업의 사전타당성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광주시, 2019년도 안전관리계획 마련
-64개 재난·사고 피해 유형, 192개 대책 총 3004억원 투입
광주시는 내년 자연재난 등에 대한 192개 대책에 총 300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광주시는 지난 17일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안전관리계획은 해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올해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재난안전일반 등 3개 분야 64개 재난 유형, 192개 재난관리대책, 재난대응 업무별 상호협력계획 등을 담았다.
재난대책 재정투자 규모는 2018년도보다 13% 늘어난 3004억원으로,
유형별로 보면 ▲자연재난 분야는 풍수해, 폭염 등 9개 유형 429억원 ▲사회재난 분야는 교통사고, 미세먼지, 감염병 등 56개 유형 2400억원 ▲재난안전일반 분야는 안전문화3·3·운동 등 13개 유형 2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재난·사고(교통, 산업재난, 자살, 감염병, 화재 등)에 대한 사망자를 14%(’17년 528명 → ’19년 456명, △72명) 낮춘다는 계획이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해마다 수립하는 안전관리계획은 지자체의 안전지침서다”며 “계획적이고 종합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협업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시, 2018년 지역 대표 뷰티업소 5곳 선정
-최우수 뷰티업소 2곳·뷰티 우수업소 3곳
광주시는 뷰티서비스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광주시 대표 최우수 뷰티업소 2곳과 뷰티 우수업소 3곳을 선정했다.
최우수 뷰티업소는 서구 광천동 박승철헤어스튜디오(헤어부문), 광산구 쌍암동 가이아헤어(헤어부문)다.
또 뷰티 우수업소로는 동구 채명신헤어박스(헤어부문), 남구 황후예가광주점(피부부문), 북구 유호뷰티클래스(헤어부문)가 뽑혔다.
뷰티우수업소 대상 분야는 헤어, 피부, 네일, 메이크업 등 4개 부문으로, 자치구(보건위생과 등)에서 신청받아 민관합동 1차 평가를 하고, 시 주관의 민관합동 2차 평가를 거쳐 신청업체 9곳 중 최우수 뷰티업소와 뷰티 우수업소를 선정했다.
평가항목은 지원 자격 기준인 규모, 직원수(4대보험 가입), 매출액, 영업년수 등 정량평가(30점)와 해당업소의 경영시스템, 환경, 기술 및 서비스, 직원교육 및 복지 등 정성평가(50점), 발전가능성, 업종대표성, 인지도, 접근성 등 심층평가(20점)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지역 대표 뷰티업소에 지정 표지판 부착, 해외 관광객 및 뷰티아카데미 체험·관광 연계, 각종 홍보물 지원, 각종 행사 연계 뷰티투어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황인찬 시 식품안전과장은 “올해 선정된 최우수 뷰티업소와 뷰티 우수업소는 광주시를 대표할만한 내실 있는 업소다”며 “향후 최우수 뷰티업소가 늘어나 지역 뷰티산업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간부공무원 인권교육 실시
-18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정종제 행정부시장 ‘안전권과 인권’ 특강
광주시는 18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및 지방 공기업, 출자출연기관장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1·2차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정책결정 과정이나 공직사회 조직문화에 큰 영향을 끼치는 간부공무원이 인권적 마인드로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시정 전반에 걸쳐 인권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기본이 되는 인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차 교육은 박점규 직장갑질119 운영위원이, 2차는 이은의 변호사가 맡아 직장 내 갑질과 공공기관 갑질 근절방안에 대해 사례중심으로 강의를 실시한다.
특히 정종제 행정부시장이 2차 교육에 앞서 ‘안전권과 인권’을 주제로 인문학적 관점에서 특강을 한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간부공무원들의 열린 마음, 인권적 마인드가 시민과의 소통, 협업과 협치 행정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며 “간부공무원들부터 인권친화적 직장문화와 인권행정을 펼치는데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인권도시의 출발점을 인권교육으로 보고 2012년부터 공무원 대상 수요인권강좌를 비롯해 아동, 장애인, 여성 등 사회취약계층이나 복지시설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권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간부공무원 인권교육은 올해로 3년째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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