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이동시간의 증가로 이동족의 눈과 귀와 입을 즐겁게 하는 ‘이동형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유망하다. DMB TV, 휴대용게임기, PMP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무선 상품과 서비스와 이동하면서 섭취가 가능한 간편하고 다양한 테이크 아웃 음식 등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2] 무서워하는 여성 (Scared Women)
살인과 강간 등 범죄 발생률이 7년 전인 2000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여성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여성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안전 상품(호신용 충격기 등)과 경비·호신서비스 업종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 전망이다.
[3] 아침 사양족 (Hungry Morning)
현재 우리나라 20대 인구 절반인 370만8000명이 아침식사를 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에 맞춰 간편한 ‘아침밥 대용 먹거리’에 대한 전망이 밝다. 아침식사 및 생식 배달 서비스, 즉석죽, 컵스프, 포장용 조각케익, 생식용 두부, 패스트푸드 전문점의 모닝세트 메뉴 등이 좋은 예다.
직장인 10명 중 9명은 피곤함을 호소한다. 직장인의 피로는 대체로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발생하기 마련. 따라서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상품과 서비스 업종이 유망하다. 차(茶)전문점, 아로마·허브전문점, 마사지숍, 스파, 요가학원, 댄스학원 등이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5] 일하는 엄마 (Working Mom)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등으로 30~50대의 일하는 엄마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엄마, 주부의 역할을 대신해줄 수 있는 역할 대행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비시터, 에듀시터(유아 개인교사), 플레이 튜터(유아 놀이교사) 관련 사업과 로봇 청소기, 지능형 가전제품의 인기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6] 살찐 한국인(Heavy Korean)
서구식 식단으로 비만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과 칼로리, 체중에 대한 걱정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업종에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저칼로리 음료 및 차(茶)전문점, 테마가 있는 헬스클럽, 체형관리 전문점, 토털 뷰티숍, 셀프 다이어트방 등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자료참고: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