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아일랜드 농부 달력’은 올해로 벌써 10년째 제작된 특별한 달력이다. 농부들이 직접 토끼, 돼지, 닭, 염소 등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정감 넘치고 따뜻한 것이 특징이다.
농부들이 매년 이렇게 나서서 달력을 만들고 있는 이유는 두 가지다. 먼저 외로운 농촌 총각들이 짝을 찾는 데 도움이 되고자 제작되고 있으며, ‘보타’라는 자선 단체를 후원하려는 목적도 있다. ‘보타’는 1991년부터 개발도상국에 가축을 보내는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