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SNS, 일요신문 DB
[일요신문] A형 독감 의심을 공개한 승리가 MBC 연예대상 MC로 스케줄을 소화해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A형 독감 검사 간이 키트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그는 ‘A형 독감 누구냐 넌’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에 승리가 A형 독감 의심 환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형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증상이 확정될 경우 병원 치료 후 곧바로 집에서 격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러나 승리는 29일 열린 ‘2018 MBC 방송연예대상’ MC로 출연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상식 자리에 가는 것은 위험하지 않느냐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시상식이 끝나고 건강상태를 확인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상식이 마무리됐지만 승리와 소속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